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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의 미래] ⑫”서촌 관리, 고유 특색·균형개발 조화 이뤄야 “-서울시 안중욱 한옥정책과장

경복궁 서문과 인왕산 사이에 자리한 서촌은 역사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동네다. 골목을 돌아다니다보면 조선시대 문인부터 근대 예술가를 거쳐 현대 작가들의 예술공방까지, 차곡차곡 쌓인 시간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서촌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서촌 고유의 풍경을 보전하면서도 조화로운 개발을 유도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서촌은 그동안 어떻게 관리돼왔고, 청와대 개방 이후 어떤 변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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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6월 30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출간

1926년 마가렛 미첼은 지병때문에 애틀랜타 저널의 기자 일을 그만 두었습니다. 할일이 없자 마가렛 미첼은 곧 불안해졌고, 두번째 남편이 선물해준 레밍톤 타자기로 미첼은 부모와 친척들, 어린 시절에 만났던 참전용사들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소재로 10년 이상 소설 작업하고 있었습니다. 남북전쟁터에서 살아내야했던 팬시 오하라(Pansy O’Hara)라는 애틀랜타 미인의 이야기입니다. 1차대전에으로 약혼자를 잃고, 스페인 독감에 걸린 어머니를 위해 애틀랜타에 돌아오게 된 미셀 그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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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요리계 슈퍼스타,왕육성

중식당 진진의 설계자. 50년 업력을 가진 백전노장이다. 부모가 중국 대륙 출신인 화교 2세다. 열일곱 살에 철가방을 든 뒤 홀을 거쳐 주방에 입성했다. 대관원, 홍보석, 사보이호텔 호화대반점, 플라자호텔 도원 등을 거쳤다. 코리아나호텔 대상해 주방장을 하다가 오너 셰프가 됐다. 인생 1막을 마치고 소일 삼아 테이블 열두 개짜리 진진을 냈다. 이 자그마한 골목가게가 미쉐린 가이드 별을 받으며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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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7월 1일 홍콩반환 그리고 왕가위

대항해시대의 끝자락인 1898년 홍콩에는 영국국기인 유니온 잭이 걸렸다. 시간이 흘러 정확히 99년 뒤인 1997년에 홍콩은 결국 다시 중국으로 반환되기로 되어 있었다. 끝이 예고된 한 세기 동안 홍콩은 역사적으로 유니크한 시공간이었다. 세기말인 90년대 홍콩은 특히 묘했다. 영화감독 왕가위가 바로 그 시대를 대표한다. 왕가위 감독은 1988년 ‘열혈남아’로 데뷔한 이래 1990년대 홍콩 느아르의 홍수 속에 단연 돋보이는 아티스트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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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상 ‘커피세계사 한국가배사

이길상교수의 구라(!)가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어찌나 맛갈 쓰럽던지… 커피의 세계사라기 보다는 커피가 바꾼 세계사랄까? 커피가 남북전쟁의 승리에 중심에 있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커피원두를 수입할 수 있는 해상 보급로를 확보한 북군만이 커피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실제 북군의 총 개머리판에 커피 원두 가는 장치까지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전쟁이 시작되자 커피는 군인들의 기운을 북돋아 주고, 사기를 높여주는 식품으로 각광을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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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의 미래]⑪”‘서울에 남아있는 시민 생활의 터’를 묻는다면 서촌”-김원 광장 건축환경연구소 대표

김원 광장 건축환경연구소 대표는 건축사무소가 아닌 ‘건축환경연구소’에서 일한다. ‘환경’이 들어간 사명에는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필요한 만큼만 짓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그는 실제로 동강, 영월댐 등 자연환경 보호 활동에 힘써왔다. 인터뷰 내내 온화한 모습 속에서도 환경에 대해서 만큼은 단호한 태도를 보인 김 대표의 건축 철학에는 ‘서촌 지킴이’ 역할을 자청하며 오랜 기간 싸워온 역사가 담겨 있었다. 팔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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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의 미래]⑧ “중요한 건 ‘서촌스러움’ 지키는 것”-설재우ㆍ김민하 로컬루트 대표

오래된 벽돌담과 손으로 아무렇게나 쓴 가게 입구 팻말. 서촌은 서울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서울과 동떨어진 동네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이어진 예스러운 상점들은 서촌만의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 지난 20일, 광화문 위워크에서 만난 김민하 로컬루트 대표는 서촌을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마을’이라고 표현했다. 20대 중반, 6년간의 유학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김 대표가 마주한 건 변해버린 낯선 서울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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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신 글로벌 전략 ⑤ – 디지털 공간론 관련 4가지 관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1,750억 가지의 파라미터를 가진 거대 AI 또는 구글의 감성 AI에 ‘구슬’을 집어넣으면 무엇이 나올까? 비트(bit)로 이뤄진 공간이라는 것은 바로 데이터로 이뤄진 공간이라는 말에 다름 아니다. 그래서 위의 속담으로 이 글을 시작한다. 디지털 공간론을 통한 글로벌 신 디지털 전략을 구체적으로 논하기에 앞서, 그 내용의 일부가 되기도 하는, 몇가지의 관점을 독자들과 미리 공유하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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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주, ‘우리역사속 전염병’

코로나 시대를 지내면서 세계의 전염병에 관한 책이 있어도, 우리의 전염병 역사에 관한 책이 없어 아쉬웠다. 마침 신병주 교수가 기록 속에 남아있는 전염병의 역사를 정리해주었다. 우선 ‘조선왕조실록’ 같은 연대기 자료는 물론이고 개인의 일기나 문집 등에 조선시대 전염병에 대한 기록이 존재한다. 전염병을 극복해 나가는 방법 또한 사회적 격리, 의학적인 방법의 동원, 의료인 양성, 전염병 발생 지역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