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가로수길’ 한남동 T자골목

-패션디자이너, 아티스트들의 또 다른 아지트 ‘한남동 T자 골목’

양승호 연결지성센터 인턴기자 cocodas89@gmail.com

A091wSDefpyxJqcdRqhKQoYaJVeytnieoDoLdc2GWiy-55bRfItgsOzAn7zC2eaAK6a91hbDhPFStiz2MJVKwqTJ6HI5wQp-9WzDOxh71LhLQCTWtHA
▲‘제 2 가로수길’로 부상하는 한남동 T자 골목

서울 용산구 한남동 뒷골목인 ‘T자 골목’이 패션디자이너 및 아티스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패션디자이너와 아티스트들에게 좁은 골목과 계단은 신·구 문화가 공존하는 따뜻한 풍경으로써 중요하다. 이곳은 파리나 영국 등 유럽의 뒷골목과 같은 자유로운 정서를 느낄 수 있다.

T자 골목에 들어선 패션숍의 디자이너들 중에는 유럽 유학파가 많다. 런던 출신의 인기 디자이너 스티브J, 요니P 부부의 숍을 예로 들 수 있다.

카페와 상점을 운영하는 사장들은 가게 공간을 음악, 공연, 미술을 하는 아티스트들에게 ‘문화공간’으로 대여도 하고 있다. 아티스트들은 이 상점들을 비싼 수수료와 대관료를 물지 않고도 값싸게 이용할 수 있다.

‘웨이즈오브시잉(WAYSOFSEEING)’카페의 임정윤 사장은 “어떤 장르든 창작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라면 환영”이라며 “ 이곳을 찾은 손님들이 사진,음악,영상,음식,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Powered by My City Story